싸움개.
지긋지긋하다.
인터넷 무서워.

하물며 땅 파먹는 벌레들도
불쾌한 장소는 다시 찾지 않는 법인데

싫다면서 굳이 되찾고 달려들어
물어뜯고 소동을 피우는 건
평생 가도 이해 못 할 것 같다.

똥냄새가 싫으면 근처를 떠나 버리면 된다.
열심히 똥간을 기웃거리면서 똥냄새 투정은 다 뭐냐.

무작정 달려들어 물어뜯고 보는 싸움개 근성,
놀라운 열정과 적극성 하나는 인정하겠지만
막무가내 몰이성에 무례함은 용납하기 힘들다.

타인을 낮추지 않고는 스스로 높일 수 없다면,
진지하게 자신을 사랑하고 계발하는 것이 우선 아닐까.

인간적으로 안타깝고 측은한 마음이 드는 한편
불필요한 불쾌감을 자극받으니 화가 나는 것도 사실일세.
by baadaa | 2009/05/30 17:00 | unspoken words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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